[심리학6] 여자언어 이해하기 : 남자와 여자가 같은 말을 다르게 이해하는 이유

남자언어-여자언어

◈ 글의 목적

 

남자와 여자는 기준이 많이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미묘한 부분에서 서로 다르게 해석하거나 이해하는 경우가 많죠. 

예를 들어, 외모나 스타일, 그리고 사회적 기대나 문화적인 차이에서 드러나는 차이들이 있습니다.

그러면 그 예를 몇 가지 살펴보겠습니다. 재미로 봐 주세요.

 

1. 앞머리에 대한 정의

1) 남자의 '앞머리'
앞머리는 이마에 걸쳐 있으면 앞머리, 옆으로 흘러가면 옆머리로 구분.
예시: "앞머리 좀 길게 자르면 어떻게 되지?" -> "그냥 길면 뒤로 넘기면 되지". 

2) 여자의 '앞머리'

예시 : "앞머리라는 건 내가 이마를 덮는 머리카락을 의미한다고 생각하는데, 길어지면 자연스럽게 옆으로 넘어갈 수도 있잖아. 그럼 그건 이제 '옆머리'라고 해야 해."

 

▶ 차이점

남자들은 대개 앞머리라는 용어 자체가 스타일의 의미가 아닌 단순히 머리카락의 위치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

여자들은 '앞머리'를 이마 위의 머리카락으로 규정합니다. 앞머리가 옆으로 가면 '옆머리'가 됩니다.

이는 스타일링이나 이미지 변화를 위해 쉽게 변환할 수 있다는 개념에서 기인합니다.

 

2. 데이트에서의 "밥 먹었어?"

 

1) 남자의 밥 먹었어?
"밥 먹었어?" → 정말 상대방이 밥을 먹었는지 궁금해서 묻는 질문.

 

2) 여자의 밥 먹었어?
"밥 먹었어?" → 상대방이 나를 생각하고 있나 혹은 걱정해주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은 말.

▶ 차이점
여자들은 "밥 먹었어?"라는 질문이 단순히 물어보는 것이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상대방이 나를 배려하고 걱정하는지의 표시로 인식할 때가 많습니다. 

이 말은 종종 관계의 친밀도를 시험하는 방식으로 쓰일 수 있습니다.
반면, 남자는 단순히 상대방의 상태나 배고픈지 궁금해서 묻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선물의 의미

 

1) 남자의 선물
"선물? 그냥 마음을 표현하려고 주는 거지. 받는 사람이 좋아할지 안 좋아할지 상관없이."

 

2) 여자의 선물
"선물은 마음을 전하는 것 이상으로 상대방이 나를 얼마나 생각하고 준비했는지가 중요해. 

그 안에 담긴 의미와 노력이 더 중요해."

▶ 차이점
남자들은 선물을 주는 행위 자체에 집중하고, 받는 사람이 좋아할지 안 좋아할지에 대한 고민은 크게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여자들은 선물에 대한 의미와 그 안에 담긴 노력, 마음을 더 중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선물 하나에도 얼마나 성의가 담겼는지, 어떤 고민을 했는지가 중요하게 다가옵니다.

 

4. "너 오늘 왜 이렇게 예뻐?"

 

1) 남자의 너 오늘 왜 이렇게 예뻐?
"너 오늘 진짜 예쁘다." → 단순히 칭찬일 때도 있지만 상대방을 기분 좋게 하려는 말일 수도 있음.

 

2) 여자의 너 오늘 왜 이렇게 예뻐?
"왜 예쁘다고 생각하지?" → 자세한 이유나 구체적인 칭찬을 원함. 

단순한 칭찬을 덧붙이더라도 왜 예쁜지에 대한 이유를 듣고 싶어 함.

▶ 차이점
남자는 대체로 단순한 칭찬을 자주 하는데, 여자는 칭찬을 받으면서 구체적인 이유를 묻거나 더 깊은 분석을 원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너 오늘 예뻐"라고 하면 "왜 예쁘다고 생각하는 거야?"라고 되묻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자는 자기 외모에 대한 불안감을 갖고 있어서, 칭찬을 받으면 그 이유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알고 싶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5. 피곤한 상태의 표현

1) 남자의 나 오늘 피곤해
"나 오늘 피곤해." → 그저 피곤함을 표현하는 것, 특별한 의미를 두지 않음.

 

2) 여자의 나 오늘 피곤해
"나 오늘 피곤해" → 이 말 뒤에는 종종 "너는 나의 피로를 이해해 줄 사람이어야 한다"는 무언의 기대

 

▶ 차이점
남자는 대체로 피곤하다고 말할 때 그냥 상태를 알리는 의미로 간단하게 끝납니다.

 

여자는 피곤함을 표현하는 동시에 상대방의 배려나 위로를 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친밀한 관계에서는 기대하는 마음이 담겨 있을 수 있습니다.

 

6. "그냥 아무거나"

1) 남자의 그냥 아무거나
"그냥 아무거나 시켜." → 단순히 선택을 고르기 귀찮아서나 특별히 원하는 것이 없을 때 하는 말.

 

2) 여자의 그냥 아무거나
"그냥 아무거나" → 사실 자기가 원하는 것이 있지만 상대방이 알아서 선택하길 바라는 경우.

▶ 차이점
남자는 별로 고민 없이 아무거나 고르는 경향이 많지만, 여자는 "아무거나"라고 말하면서도 실제로는 어떤 것에 대한 선호가 있기 때문에 남자가 알아서 고르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간접적인 의사소통의 예입니다.

 

7. "다 괜찮아"

1) 남자의 다 괜찮아
"다 괜찮아." → "정말 괜찮다"는 뜻.

2) 여자의 다 괜찮아
"다 괜찮아." → 사실 "괜찮지 않다" 의미일 수 있음.

감정을 숨기고 있는 상황에서 나오는 말일 수 있음.

▶ 차이점
남자는 말 그대로 괜찮다고 하면 괜찮은 상태가 맞습니다. 
하지만 여자는 감정을 잘 표현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어, "다 괜찮아"라는 말을 할 때 속으로는 불만이나 상처를 안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모든 경우는 아님)

 

8. "오늘 뭐 했어?"

1) 남자의 오늘 뭐 했어?
"오늘 뭐 했어?" → 그냥 하루 동안 한 일을 묻는 단순한 질문.

2) 여자의 오늘 뭐 했어?
"오늘 뭐 했어?" → 사실 "나랑 좀 더 대화하고 싶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대화의 시작점으로 묻는 경우가 많습니다.

▶ 차이점
남자는 이 질문을 단순히 하루의 일정을 묻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여자는 이 질문을 통해 상대방과 대화하고 싶어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경우가 많습니다.

 

 

◈ 모든 경우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고 그러한 경우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 처럼 남자와 여자는 같은 말이어도 상황에 따라서는 다른 의미가 될 수 있습니다.